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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참 많이 덥다~ ㅎㅎ, 운동센터 다녀오기, 저녁 때 엄청난 벼락치는 소리와 함께 굵은 빗방울이 쏟아졌다~

너무 더워서 집에 있기는 무료할 거 같아 운동센터로 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회원들은 몇 명 없었고,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운동을 하다 보니 2시간 정도가 지났다. 다행히 집에서 나올 때 기름기가 없는 쪽으로 육류를 먹었던 덕분에 힘은 들지 않았다. 운동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여의도역에서 내려 무빙워크를 타고 백화점을 통해 집으로 들어오니... 참 세상 좋아졌다는 말을 실감한다. 나는 이 한여름에 뜨거운 햇빛을 하나도 받지 않고 에어컨이 설치된 시원한 길을 따라 집에까지 도착할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 싶다. 백화점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있었다. 다 어디에서 온 사람들일까? 마치 백화점 안은 피서지 장소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사람도 많았지만 나는 바로 집으로 올라왔다. 시원한 우유를 ..

하늘이 좋아졌어요

나무는 그늘을 주고, 구름은 비를 주듯이 모든 사람들이 서로에게 사랑을 줄 수 있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힘들어 지쳐서 빗방울처럼 눈물 흘릴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되어주세요 당신을 사랑 한다는 말은 못해도 당신을 사랑하는 마음은 보여줄 수 있습니다 난 그대를 만날 때보다 그대를 생각할 때가 더 행복합니다 힘들고 지칠때 혼자 넓은 바다에 홀로 남은 기분이 들때 나에게 힘이되어 줄 수 있는 그런 나룻배가 되어주세요 나는 언제가 부터 하늘이 좋아졌어요 이 하늘 아래 당신이 살고 있기 때문이죠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이며 그런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언제나 바라 볼 수 있는곳 그곳에서 항상 제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을 것입니다 언제나 당신이 가는..

16일... 조용해진 준주말~, 요증 중고생들에게 이성 친구가~, 건이 베트남 여행

어제까지만 해도 사무실이 많이 바빴는데, 급한 일들이 끝나니 조용한 준주말이다. 주거래 은행까지는 덥기도 하고 꼭 가야할 일이 아니어서...아침에 사무실 주변에 있는 은행을 다녀왔다. 일단 실장님이 개인적으로 3,240,000원을 현금으로 부탁해서 내 통장에서 찾고, 종합소득세 수수료를 보내고, 어제 천안에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한 물품 구입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약간의 비용을 보낸 비용을 찾고, 통장 정리를 했다. 사무실로 돌아와 카톡을 확인하게 되었다. 후배가 보낸 카톡이었는데... 중고생 여자 조카들이 이성 친구가 있다는 이야기와 요즘 학생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이 아니라는 내용이었다. 내가 기성 세대라서 그런지 걱정이 앞섰다. 그리고 동생한테 전화가 왔는데, 조카가 휴가를 이용해 여자 친구와 베트..

행복에게/이해인

어디엘 가면 그대를 만날까요 누구를 만나면 그대를 보여줄까요 내내 궁리하다 제가 찾기로 했습니다 하루하루 살면서 부딪치는 모든 일 저무는 시간 속에 마음을 고요히 하고 갯벌에 숨어 있는 조개를 찾듯 두 눈을 크게 뜨고 그대를 찾기로 했습니다 내가 발견해야만 빛나는 옷 차려입고 사뿐 날아올 나의 그대 내가 길들여야만 낯설지 않은 보석이 될 나의 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