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

30일... 참 많이 덥다~ ㅎㅎ, 운동센터 다녀오기, 저녁 때 엄청난 벼락치는 소리와 함께 굵은 빗방울이 쏟아졌다~

초 이 2023. 7. 31. 10:59

너무 더워서 집에 있기는 무료할 거 같아 운동센터로 갔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회원들은 몇 명 없었고, 시간에 여유를 가지고 운동을 하다 보니 2시간 정도가 지났다. 다행히 집에서 나올 때 기름기가 없는 쪽으로 육류를 먹었던 덕분에 힘은 들지 않았다.

 

운동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여의도역에서 내려 무빙워크를 타고 백화점을 통해 집으로 들어오니...

참 세상 좋아졌다는 말을 실감한다. 나는 이 한여름에 뜨거운 햇빛을 하나도 받지 않고 에어컨이 설치된 시원한 길을 따라 집에까지 도착할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을 수가 있을까 싶다.

백화점에는 엄청난 사람들이 있었다.

다 어디에서 온 사람들일까? 마치 백화점 안은 피서지 장소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사람도 많았지만 나는 바로 집으로 올라왔다. 시원한 우유를 한잔 마시고 나니 내 집이 참 편안했다. 

 

오늘 일요일인데, 이만하면 하루 인육 덩어리로 살지는 않았다 생각한다. 

그런데 저녁 때 갑자기 엄청난 비가 쏟아졌다.

벼락치는 소리도 아주 대단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