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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조용해진 준주말~, 요증 중고생들에게 이성 친구가~, 건이 베트남 여행

어제까지만 해도 사무실이 많이 바빴는데, 급한 일들이 끝나니 조용한 준주말이다. 주거래 은행까지는 덥기도 하고 꼭 가야할 일이 아니어서...아침에 사무실 주변에 있는 은행을 다녀왔다. 일단 실장님이 개인적으로 3,240,000원을 현금으로 부탁해서 내 통장에서 찾고, 종합소득세 수수료를 보내고, 어제 천안에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한 물품 구입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약간의 비용을 보낸 비용을 찾고, 통장 정리를 했다. 사무실로 돌아와 카톡을 확인하게 되었다. 후배가 보낸 카톡이었는데... 중고생 여자 조카들이 이성 친구가 있다는 이야기와 요즘 학생들은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이 아니라는 내용이었다. 내가 기성 세대라서 그런지 걱정이 앞섰다. 그리고 동생한테 전화가 왔는데, 조카가 휴가를 이용해 여자 친구와 베트..

행복에게/이해인

어디엘 가면 그대를 만날까요 누구를 만나면 그대를 보여줄까요 내내 궁리하다 제가 찾기로 했습니다 하루하루 살면서 부딪치는 모든 일 저무는 시간 속에 마음을 고요히 하고 갯벌에 숨어 있는 조개를 찾듯 두 눈을 크게 뜨고 그대를 찾기로 했습니다 내가 발견해야만 빛나는 옷 차려입고 사뿐 날아올 나의 그대 내가 길들여야만 낯설지 않은 보석이 될 나의 그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