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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지의 노래에 얽힌 사연

솔베이지의 노래(Solveigs Lied)는, 노르웨이의 작곡가 그리이그가 입센의 극시에 곡을 붙인 페르귄트 조곡에 나오는 모음곡 중의 하나로 '솔베이지의 노래'에 얽힌 사연은 이렇습니다. 노르웨이의 작은 산골마을에 가난한 농부 페르귄트가 살고 있었는데, 그 동네에 아름다운 소녀 솔베이지가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사랑했고 결혼했습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지만 가난으로 고생만하는 아내 솔베이지를 위해 먼 외국으로 돈을 벌기 위해 떠났습니다. 페르퀸트는 부둣가에서 온갖 막일을 하면서 고향의 아내를 그리며 열심히 돈을 모았습니다. 가게가 번창하여 많은 돈을 번 남편은 10년 만에 모든 재산을 정리해 솔베이지가 있는 그리운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갖은 고생 끝에 모은 돈을 가지고 설레는 마음으로 고국으로 돌아오..

용혜원 /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의 모든 것을 주어야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의 모든 것을 주려 하여도 받아줄 이가 없으면 이루어질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다 사랑할 수 없습니다 서로를 만날 수 있는 마음의 만남이 시작이 먼저 있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이루어지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진실이 함께하지 않으면 모두가 다 이루어질 수 없는 거짓 사랑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