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곡 감상

바위 고개 / 김 학남

초 이 2006. 8. 21. 08:59

    바위 고개 - 김 학남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고개 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
    그리워 그리워 눈물 납니다

    바위고개 핀 꽃 진달래꽃은
    우리 님이 즐겨 즐겨 꺽어 주던 꽃
    님은 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님은 다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바위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 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년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 안고서 눈물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