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감상하기

모짜르트의 오페라 / 마술피리中 "Ein Machen oder Weibchen(연인이든가 아내이든가)-베이스 바리톤 Walter Berry

초 이 2006. 3. 31. 21:44
(1929-2000)


 

빈 음악원에서 공부한 후 1949년부터 빈 아카데미 에서 노래 불렀다.

빈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의 최초의 큰 역은

≪피가로의 결혼≫ 중 피가로인데,

이것이 성공을 거둠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52년 잘츠부르크 음악제에 출연한 이후

이 음악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베이스 바리톤이 되었고,

58년 미국에 데뷔하였으며, 베를린·뮌헨·런던 등지에도 출연했다.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에서 부른

≪그림자 없는 여인≫의 바라크도 호평을 받았는데,

수많은 초연에 참가한 것은 베리의 특필할 만한 경력일 것이다.

아이넴의 ≪심판≫, 리버만의 ≪여자의 학교≫, ≪페넬로페≫,

에크의 ≪아일랜드의 전설≫ 등에 출연했다.

초기에는 풍부한 성량과 야무진 성질(聲質)이 특징이었는데,

이윽고 능란한 연기력이 덧붙여지면서 대성했다.

레퍼토리는 매우 넓어 ≪보체크≫의 타이틀 롤에서 오패레타까지다.





By Sh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