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

15일... 아침에 은행 업무가 없었고, 점심은 정 지점장님과 함께, 오후에는 오케스트라 연습~~

초 이 2017. 6. 15. 10:59

오늘도 새벽같이 출근하면서 운동센터에 들려 운동하고 사무실에 왔다.

그런데 오늘은 은행 업무가 없는듯 한데..... 한가지 일이 급한게 아니라 내일가도 될거 같아 오늘은 은행에 가지 않기로 했다.

아침에 '힘들면 모든걸 내려놓고 쉬어가라'는 글을 읽었다.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있는 평범한 진리인데 나는 그걸 자주 잊어버리고 사는 듯했다. 그래서 다시 반성하면서...

정 지점장님이 전화가 왔다. 오늘 점심 약속이 없으면 시간이 많다면서 식사 같이하자고... 게다가 청소기 선물까지 챙겨오겠다고~~ 마침 무선청소기라 하니 자동차 내부 청소를 할 수 있어 정말 유용할거 같다. ㅎㅎ

 

한실장님도 은행에서 업무를 마치고 그곳에서 식사를 하고 오겠다고...

 

오늘 저녁에는 오케스트라 연습을 가야하는데 지난번에 지휘자님이 연습해오라고 하신 모짜르트 교향곡 40번을 연습하지 못해서 어쩌나 걱정이다. 핑게같지만 우리 아파트 특히 우리 윗층에서는 동네일을 모두 참석하는 이상한 사람이 살고 있어 저녁 때부터는 악기소리 뿐만 아니라 어떤 소리도 낼 수 없다.

그런데도 나는 전혀 연습도 못하면서 마음으로는 늘 잘하기만 바란 다는 것은 정말 어불성설인데....

나는 오늘도 지휘자님께 또 죄송하다는 말을 몇번이나 하게 될지 모르겠다. 그래도 할 수 있을 때만이라도 열심히 하자. ㅎㅎ~~ 웃으면서 기쁜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