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및 명상음악

아리랑 外-

초 이 2006. 4. 19. 12:14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되세요... 

         
        ◆ 茶山 정약용의 詩
        9.自笑 자신을 비웃음 〔2〕
        迷茫義路與仁居 의로 인거 어디인지 갈피를 못 잡고서 
        求道彷徨弱冠初 그 길을 찾으려고 약관 시절에 방황했지 
        妄要盡知天下事 이 세상 모든 일을 모두다 알 양으로 
        遂思窮覽域中書 책이라고 생긴 것은 다 읽기로 생각했다네 
        淸時苦作傷弓鳥 태평시절 괴롭게도 활에 다친 새였더니 
        殘命仍成掛網魚 남은 목숨 이제는 그물에 걸린 고기로세 
        千載有人知我否 천년 두고 어느 누가 나를 알자 있을는지 
        立心非枉是才 마음 잘못 먹은게 아니라 재주 적어 그런거야 
        浮世論交問幾人 뜬 세상에 사귈 사람 몇이나 된다던가 
        枉將朝市作情眞 조시사람 잘못 알고 진정으로 대해서야 
        菊花影下詩作重 국화그림자 아래서는 시 잘한다는 이름 높고 
        楓樹壇中嘗會頻 단풍나무 단 속에선 연회가 잦은 법이지 
        驥展好看蠅附尾 천리마 꼬리에 붙은 파리는 좋게 보고 
        龍顚不禁蟻侵鱗 개미가 기어올라도 용은 그냥 둬둔다네 
        紛綸物態成孤笑 세상의 온갖 꼴들 웃음이 절로 나와 
        一任東華暗軟塵 동화의 먼지 속에다 묻어두고 말자꾸나 
        
         
        1.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2.공 (空)
        3.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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