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곡 감상

바위고개

초 이 2006. 3. 21. 21:46


Sop......이정희

 

 


바우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님이 그리워 눈물납니다


고개위에 숨어서

기다리던 님이


그리워..그리워..
눈물납니다

 

 

바우고개 피인 꽃

진달래꽃은


우리 님이 즐겨즐겨 꺽어주던 꽃


님은가고 없어도

잘도 피었네


님은가고..없어도..
잘도 피었네

 

바우고개 언덕을

혼자 넘자니


옛님이 그리워 하도 그리워


십여년간 머슴살이

하도 서러워


진달래꽃..안고서..
눈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