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편지지

중년의 길목에서...

초 이 2006. 2. 21. 22:14

    세월의 바람이 무심히 지나가던 어느 중년의 길목에서 쿵쾅거리는 심장의 고동소리처럼 가슴을 울리는 사람을 만났다 한번쯤은 만나보고 싶다 한번쯤은 가까이서 그의 숨소리를 듣고 싶고 손을 잡으면 따뜻한 마음이 혈관 속으로 스며들 것도 같다 사랑이 아니어도 좋다 마음의 거울 앞에 서면 늘 그가 기다리고 있다 나는 그에게로 간다 날마다 숲 길을 산책하듯이 사랑을 만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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