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적응이 안되어 1시간 늦게 출근을 했다.
작은 선물꾸러미지만 나누어줄 선물들을 챙겼다. 올캐와 조카들....
어제 선물을 산 친구들 중에는 프랑스제일거라 생각하고 구입했는데 모두 중국산이었다고 웃었다. 나는 구입한 물건들이 정확인 프랑스제가 맞았다. 가족들에게 줄 마카롱과 화장품(에센스) 그리고 향수와 스위스제 쵸콜릿.... 그리고 보니 쵸클릿이 스위산이었다.
출근해서 정신없이 밀린 일들을 했다.
우선 세금 관련된 사항들과 우편물들을 모두 확인했다. 지점장님에게 부탁했던 세금은 모두 납부가 된 상태였고, 나머지 세금은 고지서들이 책상에 있었다. 그리고 나는 거래처별 구별해서 전표를 꼿아두는 장을 정리했다. 필요한 곳과 필요하지 않은 곳을 구별하여 없앨건 없애고, 칸을 늘려야 할 것은 늘리고.... 겨우 퇴근전에 거의 끝나기는 했지만 바빴던 하루였다.
정숙언니는 포토북을 만들고 싶다면서 프랑스에서 찍은 사진들어 어떻게 보내야 하느냐고 물으셨고, 이번 프랑스 여행에 같이 다녀오신 우리 교수님은 지난번에 도록과 팜플릿의 색깔이 너무 예쁘게 잘 나왔다면서 제자 중에서 인물전시회를 하려고 하는데 지난번처럼 도록과 팜플릿을 만드는 것에 대해 물으셨다. 나는 본사에 있는 직원에서 연결해주고 직접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해드렸다.
마침 우리 회사에서는 5월 12까지 이벤트를 하는데.... 저렴하게 되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오늘은 운동센터를 퇴근하면서 잠깐 들려왔다.
오늘 바쁜 와중에도 반장 언니와 정숙 언니 그리고 비비안나 언니에게 안부 전화를 했다. 그런데 반장 언니는 무리를 하셨는지 감기가 잔뜩 들은 목소리였고, 정숙 언니는 저녁 때 겨우 일어나셨다고... 그리고 비비안나 언니는 전화를 받지 않으셔서 문자로 보냈더니 언니는 온갖 좋은 말을 다 써서 문자로 답장을 보내오셨다.
그리고 함께 가려고 했다가 건강 문제 때문에 가지 못했던 정연 언니한테 전화를 했더니 언니는 아주 반가워 하셨고, 제주도에 있는 소피아는 아직도 제주도를 떠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