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덥다.
오전에 여의도 성당서 미사 끝나고 나올 즈음해서 문데레사 언니한테 전화가 왔다. 아마도 오늘 차 한잔 하자고 하셨는데...
나는 오늘 운동센터가 쉬는 날이라 집 앞에 있는 여의도 성당에 다녀왔다. 언니한테 죄송하다고... 다음주에 성당에서 뵙자고.... 나는 확실한 약속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냥 흘려들었는데 언니는 진심이셨나 보다.
에구... 언니한테 죄송한데 다음주에 만나면 내가 차든 식사든 사야겠다.
지난 주에 강원도에 다녀오느라 첼로 수업을 받지 못해 오늘은 집에서 좀 연습을 하는데...
화~~ 너무 덥고, 옆집에서 뭐라할까 싶은 핑계로 다시 컴퓨터 잡고 이리저리...
뮤지컬 프리실라를 찾아봤다.
올 여름이 가기 전에 캣츠나 아니면 모짜르트 아니면 프리실라를 볼 수 있기를 희망하는데...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에고 에고.... 이러다 첼로 연습은 언제 할지... 지금부터라도 좀 하자.
오후에 렛슨 갈때까지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