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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haikovsky / 안단테 칸타빌레,Op.11 for Cello and String Orchestra
초 이
2006. 6. 18. 12:26

어느 날 차이코프스키가 서재의 피아노 앞에 앉아 있었는데 창밑에서 일하고 있는 미장공이'남러시아'라는 민요를 콧노래하는 걸 듣고 밤새도록 그의 귀에서 맴돌아 잠들지 못하다가 다음 날 아침 미장공의 집으로 가서 그 가락을 적어왔는데 훗날 그 가락에서 이 악장을 만들었다고 한다. 혼으로 흐느껴 울게하는 듯한 가락은 차이코프스키의 선율 중에서 으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