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 이
2006. 3. 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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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인연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당신을 만났다는 것이 신기하지만
찾아 낸 당신을
사랑할 수 있었다는 것이
더 신비로운 일입니다
한 번도 만난 일 없고
한 번도 생각해 본적 없는 당신이
기다려 준 사람처럼
내 앞에서 있다는 사실
이 모든 게 우연일까요
수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길 위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하늘이 맺어 준 인연이라 생각합니다
만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 할 수 없는 인연들도
많고 많은데
우린 행운아 인가 봅니다
수 많은 사람들 속에서 찾아 낸
당신의 미소는
먼 곳에 있어도 느낄 수가 있고
언제나 먼발치의 그리움으로
내 눈 속에 다 담을 수 없었던
그리움이 내 앞에 있어
이제까지 그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었던 나를 드러내 놓고
당신을 사랑을 했었고
언젠가는 힘이 다해
내 손으로 당신을
이끌어 줄 수는 없겠지만
우리의 영혼이 따로 따로
흩어지지 않고 한곳에 있다면
지금의 당신을 그대로 기억하며
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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