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

18일... 사무실 근처 은행에 다녀오기(서류에 싸인), 날씨가 왜이래...?, 지점장님에게도 문자 보내기,

초 이 2021. 6. 18. 11:05

아침에 출근길에 비가 내렸다.

비가 언제까지 내릴지 모르겠지만, 요즘 날씨 변덕이 심하니 주변에 감기 환자들이 많은 듯하다.

아뭏튼 나는 출근하자마자 바로 사무실 근처 은행으로 갔다.

지난번에 업무적으로 필요한 것을 은행을 통해 신청하면서 급한 생각에 신촌에 있는 주거래은행으로 가지 않고 사무실 옆에 있는 서교동 지점으로 가서 신청을 한 것이다.

그런데 모든게 우리가 원하던 방향으로 정리가 되었고, 나는 최종적으로 회사 서류에 싸인을 하고 돌아왔다.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나에게 좋은 말을 보내주는 *숙이에게 모처럼 답장을 보냈다.

사실 나는 4월 언젠가부터 마음이 불안해서 좋은글을 보내주는 지인들에게 답장을 하지 못했는데, 오늘에서야 큰 마음먹고 *숙에게 답장을 보낸 것이다.

*숙이는 바로 웃고 있는 이모티콘을 보내왔다.

 

약속을 수십번 어기면서 저지른 일을 해결하지 못하는 지점장님 때문에 머리아픈 일이지만, 그래도 내가 해야할 일이니...

6월중에는 해결해 달라고 문자를 보냈는데, 글쎄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모르겠다.